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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E 유리란?

2026-06-09 오후 3:53:19

기사제목: [강원권] Low-E 유리란?

안녕하세요. 강원권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창오입니다.

오늘은 로이(Low-E)유리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린리모델링을 하면서 창문을 교체하게 된다면 로이유리가 사용된 창문으로 많이 시공됩니다.

로이유리란 Low-Emissivity Glass의 줄임말로, 유리에 금속 코팅이 되어있어 햇빛의 열에너지를 반사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출처> 아삽의후예, “로이유리란?”, 현글라스, https://cafe.daum.net/hyunglass/6qOB/3

로이유리는 금속 코팅이 되어있어 적외선을 반사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햇빛의 가시광선을 통과시키고 적외선은 반사해 복사열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겨울에는 실내의 난방 기구에서 발생하는 적외선을 반사시켜 실내로 다시 돌아오게 해줍니다.

로이유리는 금속 코팅의 제조 방법에 따라 하드로이(hard Low-E)와 소프트로이(soft Low-E)로 구분됩니다.

먼저 하드 로이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와이케이, “로이유리 종류, 소프토 로이유리 vs 하드 로이유리”, https://blog.naver.com/ykenc2000/221192325426

하드 로이유리는 판유리를 제조할 때 판유리 표면에 금속 용액이나 분말을 분사하고 열적 코팅을 하는 방법으로 제작이 됩니다. 하드 로이유리는 열적 코팅이 되었기 때문에 코팅의 강도와 내구성이 강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팅의 강도가 높기 때문에 강화 가공 등 추가적인 열처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금속 선정이 제한적이여서 색상이 단순하며, 코팅막이 탁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프트 로이유리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출처> 와이케이, “로이유리 종류, 소프토 로이유리 vs 하드 로이유리”, https://blog.naver.com/ykenc2000/221192325426

소프트 로이유리는 이미 생산된 판유리를 별도의 진공 체임버에 넣고 물질에 이온 충격을 가했을 때, 그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나 분자가 튀어나와 주위의 물체 면에 부착되는 현상을 활용하여 물체에 금속 박막을 형성하는 공법으로 제작됩니다. 여러 금속을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며, 투명도가 높고, 광학 성능 및 열적 성능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하드코팅 대비 코팅의 강도나 내구성이 부족하며, 생산 후 코팅된 부분을 밀폐시키지 않는다면 산화가 발생하고, 복층유리 제작 시 엣지스트립핑 처리 설비가 필요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엣지스트리핑(edge stripping)이란 복층유리 제작 시 복층유리 테두리의 부분에 로이코팅을 제거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소프트 로이유리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산화가 일어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엣지스트리핑을 하지 않을 경우 코팅이 산화되어 테두리 부분에 변색이 일어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코팅이 벗겨져 고정된 부분이 박리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창문에서 로이코팅이 되는 부분과 코팅이 되는 개수에 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출처>한국패시브건축협회, “6-03. 주거와 업무시설 유리의 로이코팅 위치”,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587

<출처>한국패시브건축협회, “6-03. 주거와 업무시설 유리의 로이코팅 위치”,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587

좌측의 그림은 이중창, 우측의 그림은 삼중창입니다. 번호는 외부면부터 내부 방향으로 순서대로 매겨져 있고, 점선은 로이코팅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좌측의 이중창은 2번면에 로이코팅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로이코팅이 된 위치에 따라 창문의 성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창문의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 중일사열취득계수(SHGC, Solar Heat Gain Coefficient)가 있습니다. 통칭 SHGC 혹은 g-값이라 명명되는 지표로 창문이 투과하는 태양에너지의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0부터 1까지의 값을 가지며 0에 가까울수록 태양에너지가 적게 투과하고 1에 가까울수록 많은 태양에너지가 투과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로이코팅이 된 위치를 달리하며 시뮬레이션해 본 결과가 있어 이를 참고하여 추가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출처>한국패시브건축협회, “6-03. 주거와 업무시설 유리의 로이코팅 위치”,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587

위의 그림은 3번면에 로이코팅이 된 이중창의 g-값이 2번 면에 로이코팅이 된 이중창의 g-값보다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3번 면에 로이코팅이 된 이중창의 g-값이 더 크다는 것은 2번면에 로이코팅을 한 창문보다 3번면에 코팅한 창문이 태양에너지를 더 많이 투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한국패시브건축협회, “6-03. 주거와 업무시설 유리의 로이코팅 위치”,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587

위의 그림은 주거용 건물과 업무용 건물의 에너지 소비 구조를 대략적으로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일반적인 양상을 보여주는 자료로 별도의 단위는 없고 통상적으로 주거용 건물은 난방에 에너지가 많이 쓰이고 업무용 건물은 냉방에 에너지가 많이 사용된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거용 건물은 태양에너지가 많이 들어와야 난방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업무시설은 유입되는 태양에너지가 적어야 냉방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거용 건물에는 g-값이 높은 창문을 사용하고 업무용 건물에는 g-값이 낮은 창문을 사용해야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앞서 로이코팅의 위치에 따라 g-값이 달라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각 건물에 맞는 로이코팅 위치를 고려해서 건물의 창문으로 사용한다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로이코팅의 위치에 따른 g-값의 변화와 이를 건물에 반영하여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다음으로 로이코팅을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서 로이코팅은 적외선 등 태양열을 잘 반사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삼중유리의 경우 로이코팅이 2개의 면에 코팅이 되는데 이 경우 2개의 코팅이 반사한 열이 유리를 열파시키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한국패시브건축협회, “6-03. 주거와 업무시설 유리의 로이코팅 위치”,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587

붉은색 선은 태양에너지가 반사되고 투과되는 경로를 보여주는 선입니다. 외부 쪽 유리를 통과한 태양열이 로이코팅으로 반사되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로이코팅이 된 유리 중 외부 쪽에 가까운 유리는 많은 양의 열에너지를 받기 때문에 열파괴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이코팅이 된 유리 중 외부 쪽에 가까운 유리를 열에 강한 강화유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로이유리의 장점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로이유리를 사용할 경우 냉난방비가 절약됩니다. 앞서 설명해 드렸다시피 로이유리는 금속 코팅이 되어있어 적외선을 반사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여름철 외부의 태양열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겨울철에는 난방을 해 발생한 실내의 열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줄여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로이유리를 사용할 경우 결로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로란 건축물의 외부 온도와 내부 온도 차가 큰 경우 외부에 면한 방안의 벽체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

에너지폼, “결로의 정의”, https://m.blog.naver.com/lkh6698/150175857210

로이유리는 공기 중에서 산화되는 특성이 있어 복층유리로 가공이 됩니다. 단창의 경우 이중창보다 단열성능이 떨어집니다. 복층 로이유리는 단창에 비해 단열성능이 좋아 결로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채광에 효율적입니다. 로이유리는 가시광선에 대한 투과율이 높고 적외선에 대해서는 투과율이 낮은 특성이 있습니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기 때문에 실내를 보다 밝게 유지해 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로이(Low-E)유리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참고문헌

1. 아삽의후예, “로이유리란?”, 현글라스, https://cafe.daum.net/hyunglass/6qOB/3

2. 와이케이, “로이(Low-E)유리 에너지 절약의 비밀”, https://ykenc.com/winstory_blog/?bmode=view&idx=16387904

3. 와이케이, “로이유리 종류, 소프토 로이유리 vs 하드 로이유리”, https://blog.naver.com/ykenc2000/221192325426

4. 한국패시브건축협회, “6-03. 주거와 업무시설 유리의 로이코팅 위치”,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587

5. 대경유리, “로이유리 특징과 이중창의 코팅 위치”, https://m.blog.naver.com/dalcheon00/222916694467

6. 위드글라스, “[공지] 복층유리 자연파손 열파손(열깨짐) 원인”, https://m.blog.naver.com/withglasstech/222868504466

<출처>한국패시브건축협회, “6-03. 주거와 업무시설 유리의 로이코팅 위치”,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587

다음으로 삼중창의 경우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3번면, 5번면에 로이코팅 된 창문, 2번면, 5번면에 코팅된 창문, 2번면, 4번면에 로이코팅 된 창문 순으로 g-값이 작아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g-값이 달라짐에 따라 건물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g-값이 커질수록 더 많은 태양에너지가 투과되고, 작아질수록 적은 태양에너지가 투과된다는 사실을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g-값이 큰 창문이 설치된 건물의 경우 많은 양의 태양에너지가 건물에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더 적은 에너지로 난방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g-값이 작은 창문이 건물에 사용이 되었다면 더 적은 양의 태양에너지가 투과되어 건물 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g-값이 큰 창문을 사용한 경우보다 더 적은 양의 에너지로 냉방을 할 수 있습니다.

로이코팅의 위치에 따라 냉난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해 드렸고, 이제 이러한 부분이 주거시설과 업무시설에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