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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의 피해자

2026-05-08 오후 5:23:02

오늘은 ′그린리모델링′ 중에서도 시그니처 사업을 적용하고 이에 대한 피해를 겪으신 분의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익명으로 인터뷰하시길 원하셨기 때문에, 인터뷰 내의 정보 이외에는 공개할 수 없습니다.

Q1. 그린리모델링을 알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현재는 다른 곳에 계시는 이전 담당관이 선신청, 후전파를 하여 제가 알게 되었습니다. 반강제로 신청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Q2. 그린리모델 하기 전, 건물의 문제는 무엇이 있었나요?

에어컨의 노후화로 인해 이미 거의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건물의 창이 외창이었기 때문에 단열이 잘 되지 못 했습니다. 건물 자체가 정말 오래되었기 때문에 누수 문제도 심각했습니다.

Q3. 그린리모델링 이후, 개선된 건 무엇이 있었나요?

최고 수준의 효율을 가진 에어컨으로 모든 에어컨을 교체했습니다. 창틀을 위주로 교체했습니다. 제일 비싼 에어컨으로 교체를 하다 보니, 돈이 부족했습니다. 결국, 시청 측에서 비용을 더 소모하였습니다. ′실시설계′ 당시에는 국토부 측에서 ′지원하는 비용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말하였으나, 실시설계 단계에서 그것이 불가능한 것을 알아 이렇게 되었습니다.

Q4. 그린리모델링의 진행은 별다른 차질이 없었나요?

국토부에서 지정한 컨설턴트 업체에서는 3개월이 걸린다고 얘기했습니다. 또한, "공사를 진행하면서 운영하여도 문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시설계 단계에서 "공사를 진행하며 건물을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급하게 대체 시설을 찾아야 했습니다. 게다가 건물 이용자 측에서 불만이 많아져, 리모델링을 진행할지 말지의 대한 투표까지 실시하였습니다. 찬성 측이 우세하여 리모델링을 진행하기는 했습니다. 공사 기간은 대략 6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Q5. 건물의 공사 기간 동안 운영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대체 시설을 구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실시설계 단계에 오기 전까지는 그에 대한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았고, 할 필요도 없다고 컨설턴트 업체의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Q6.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구조물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공무원 분들이 자주 오시기 때문에 불법적인 건축물을 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용자 분들 중에도 공무원이 계시고요. 때문에 법령에 어긋나는 구조물은 없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저에게 하소연하듯이 말씀하셨습니다. "국토부에서는 비용만 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했기 때문에 이런 리모델링 사업에서 문외한인 자신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사업이었고,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 안 할 것이다"라고 말을 남겨주셨습니다.

과연 국토부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갖추려 노력하는 것일까요?

국토부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한지 어느새 10년,

아직 갈 길은 멀기만 합니다.

[충북권 3기 기자단 문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