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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 - 그린리모델링 서포터즈편

2026-06-01 오후 5:32:10

What ?

- 그린리모델링 서포터즈편

이번 편에서는 그린리모델링 서포터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그린리모델링 서포터즈란 지역거점 플랫폼인 경기,인천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외활동으로, 그린리모델링의 전반적인 개념을 배우고 실제 현장을 방문하여 그린리모델링의 요소를 ECO2-OD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는 활동을 말한다. 총 4번의 이론실습과 한 번의 현장실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날에는 그린리모델링 서포터즈 OT를 진행했다. 그린리모델링이 정확히 무엇인지, 기술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사업목표는 무엇인지 등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그린리모델링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실제 ECO2-OD 라는 시뮬레이션 툴을 이용해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아직 그린리모델링을 잘 모르거나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둘째 날에는 성균관대학교 박소우님께서 직접 강연을 해 주셨다. 주로 환기량 산출 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셨다. 환기라는 개념은 대학교에서 건축공학과를 전공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만한 개념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단순히 환기량이 무엇이냐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로 어떻게 계산하는지, 유도되는 공식이 무엇인지 등 심화적인 내용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다. 또한, 재실자 발생 CO2 추적법이라는 생소하지만 매우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서도 얘기해 주셨다. 불확실한 재실자를 통해 실내의 CO2를 추적한다는 내용으로 최소제곱법을 통해 CO2를 산출해 나가는 과정이 실제 건축환경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고 어떤 기대 효과를 가질 수 있는지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AI의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코딩의 중요성 역시 증대되고 있는데, 실제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을 코딩을 통해 구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딩이라는 것이 복잡하거나 어려운 개념이 아닌, 논리적 사고의 흐름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Fig. 1 둘째 날 강연 사진

셋째 날에는 그린리모델링 현장 측정 시 필요한 장비에 대해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운 장비로는 열화상 카메라, CO2 측정기, 열전도율 측정기, SHGC 총 네 가지였다. 먼저 열화상 카메라는 말 그대로 카메라를 통해 대상의 열화상을 찍을 수 있는 장비이다. 이는 그린리모델링 현장 측정 시 단열이 되지 않는 부분이나 시공 결함, 침기 부분 등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로 도면 상은 단열이 잘 되어있거나, 이미 그린리모델링 기술이 적용된 건물이더라도 막상 열화상카메라로 찍어보면 단열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을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주로 시공과정에서의 결함으로 실제 그린리모델링 적용 시 이러한 부분들 역시 꼼꼼히 살펴보아야할 부분이다. 다음은 CO2 측정기이다. 조작은 간단하여 온도계처럼 배치만 해 놓으면 스스로 CO2를 측정하는 메커니즘이었다. 이 CO2의 수렴성과 변화량을 통해 해당 공간의 침기를 추정하는 방식을 배웠다. 정량적으로 판단하기 힘든 침기라는 요소를 CO2를 통해 추정하여 건물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 세 번째는 열관류율 측정기다. 해당 면적의 열전도값을 측정하고, 열전대를 통해 외부와 내부의 온도를 측정하여 간접적으로 열관류율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SHGC를 배웠다. SHGC는 창문의 태양열취득계수로, 계절에 따라 그 값의 좋고 나쁨이 상이하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명확한 기준이 없어 현장마다 뚜렷한 기준없이 적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마지막 날에는 ECO2-OD 프로그램을 배웠다. ECO2-OD란 정적 에너지 해석 시뮬레이션으로 건물의 설비, 재료 등을 통해 에너지 소요량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뮬레이션의 입력값으로는 단열성능, 열관류율, 침기 등이 있다. 이는 전에 배웠던 현장측정 기기들을 통해 측정할 수 있으며, 설계도면을 바탕으로도 입력값을 산정할 수 있다.

4일 간의 교육을 통해 현장실습을 진행하였다. 열관류율 측정, 조명 대수 산정, 열화상 이미지 촬영 등 ECO2-OD 입력을 위한 현장 정보를 수집하였다. 이후 측정된 결과와 설계도면 상의 정보를 토대로 그린리모델링 적용 전의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산출하였다. 또한 전후 관계 분석을 위해 설계기준에 맞는 법적열관류율 산정, 고효율 설비기기 사용 등 실제 그린리모델링 요소를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그린리모델링이 실제로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요소를 적용한 결과, 1차 에너지 소요량이 89.9% 감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매우 이상적인 상황을 가정한 결과이지만, 실제 적용되었을 경우 충분한 감소율을 보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약 한 달간의 그린리모델링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정량적을 분석해보면서 현장의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이는 이론만을 통해 공부하는 것보다 직접 경험해 보면서 공부한다는 점에서 이해의 차이뿐만 아니라 그린리모델링이 무엇인지 몸소 느끼게 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앞으로 기자단 활동을 진행하면서 서포터즈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리모델링을 널리 알려야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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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 현장실습 사진

▶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경인권 기자단 4기

▶ 경인권 건국대학교 이상민 기자(tkdals1144@konkuj.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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