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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드림센터 & LG 아트센터 견학하기
2026-06-05 오후 5:37:51
지난 9월 6일 그린리모델링 관련 기관 두 곳에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 투어는 경북대에서의 자체 행사로 혁신 인재 양성 사업 일환인 건축 견학 투어이다. 견학 투어의 장소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아트센터로 총 두 군데를 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제로에너지건축물로써 이에 해당하는 전문 해설가분을 모시고 견학하였다. 먼저, 서울에너지 드림센터의 건립 배경은 서울시 친환경에너지정책에따라 제로에너지건물을 건립하였고 설계사는 독일의 프라운호퍼 컨소시움이다. 이 건축물의 대지면적은 13,039m2이며 건축면적은 2,066m2이다. 이는 건폐율 15.84%로 법규 기준인 20% 미만이다. 이 건축물의 특징은 일반 건축물 성능대비 단열성이 3배 강화된 벽체 시스템으로 고기밀 3 중 유리인 창호와 문을 사용하였으며 콘센트, 각종 배관과 외벽체 연결부위에 기밀 테이프를 시공하였다. 또한, 건물의 외관이 일사량에 따라 기울어져 있으며 통유리는 전자동 차양시스템이 설치되어있다.

▲ [좌] 차양시스템, [중] 지열시스템, [우]외벽 단열재 구성도
특히, 이 건축물의 액티브 기술 요소이 제로에너지건축물에 특화되어있다. 먼저, 액티브 기술이란 건축물에 설치된 기계, 전기, 설비와 같이 가동하기 위해서 외부의 에너지가 필요한 시스템을 말한다. 해당 건축물에 적용된 액티브 기술 요소는 아래 표와 같이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 급탕시스템, 폐열회수환기시스템, 자동조명 시스템이 있으며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발전시스템, 지열냉난방시스템이 있다. 추가적으로 이 건축물의 지붕에 내린 빗물은 배수로를 따라 광정에 설치된 8개의 하관을 타고 내려간다. 이 빗물은 광정에 내린 빗물과 합쳐져 초기 강우 배제장치를 통과하여 지하층의 우수 저장조에 저장된다. 저장된 빗물은 여과, 살균, 용존산소 공급 등의 처리 과정을 거쳐 조경용수와 청소용수로 사용된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 [좌] 1층 로비, [중] 메도우(Meadow), [우]튜브
LG 아트센터는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39, 서울식물원 부지 내에 위치해있다. 2022년 10월 13일에 정식 개관하였다. 이 건물은 역삼동에 위치했던 LG 역삼동에 위치했던 LG 아트센터가 부지 전체를 이사하여 새로 지은 공연장으로 일본의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가 국내 종합건축설계사무소인 간삼건축이 설계를 맡았다.
이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 맡게 되는 향기가 너무 좋아 기분 좋게 들어갈 수 있었으며 내부 설명을 듣는 동안 계속 좋은 향이 코안에 돌았다. 이 향은 향기 136으로 (주)센트온의 공조 시스템을 통해 튜브 공간에서 주로 발향되어 건물 내부 공간에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서 튜브 공간은 이 건물의 주요 공간으로 아래와 같이 넓은 공간이며 마치 미래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다른 주요 공간으로는 메도우(Meadow)가 설치된 공간이다. 이 공간은 지하에서 지상 로비로 진입하는 계단(스텝 아트리움)의 상단에 설치되어 있다. 이 작품은 움직이는 작품으로 마치 꽃이 피어나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공간의 특별한 점은 지하에서 지상 로비까지 이동할 때 로비 층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로비의 모습을 전혀 볼 수 없어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궁금증과 기대감,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이것은 안도 다다오의 건축 특징으로 공간이 주는 의미, 목적지로 향해 나아가는 감정들을 건축에서 느끼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그린리모델링 관련 기관 견학을 통해 책 속에만 있는 내용이 아닌 그린리모델링과 더불어 건축적 혜안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서울권 4기 기자 심성진
E-mail: ssj3029@ca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