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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사례 도봉구 구립 약수경로당
2026-06-08 오후 4:19:58

안녕하세요. 그린리모델링 기자단 박지현입니다.
오늘은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도봉구 구립 약수경로당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도봉구는 2022년 1월 구립 약수경로당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인증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04년에 준공된 약수경로당은 건물 외벽의 단열 보강, 폐열회수형 환기설비 설치, 일반 창호를 단열 창호로 교체, 지붕 태양광 설치 등 다양한 그린리모델링 시공이 이루어졌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효율 개선을 넘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전까지 약수경로당의 1차 에너지 소요량은 514kWh/㎡·년으로, 에너지 효율 5등급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소요량이 132kWh/㎡·년으로 감소해 에너지 효율이 1++등급으로 대폭 향상되었다. 에너지 사용량은 53,490kWh/년으로 줄어들었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9.5톤/년으로 감소했다. 더불어, 약수경로당은 제로에너지빌딩(ZEB) 수준인 37%의 에너지 자립률을 달성하며 도봉구의 대표적인 그린 리모델링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은 연간 단위 면적당 1차 에너지 소요량에 따라 가장 높은 효율을 나타내는 1+++등급부터 가장 낮은 효율의 7등급까지 10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약수경로당의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이러한 에너지 효율등급이 5등급에서 1++등급으로 무려 6단계나 향상된 것이다. 이는 단순히 에너지 절감 효과를 넘어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같은 환경적 이익도 가져다주며, 건물의 장기적인 유지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도봉구 시루봉로 23가길 17에 위치한 구립 약수경로당은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건물 내부와 외부의 단열이 강화되었고, 고효율 에너지 설비들이 도입됐다. 구체적으로, 외벽 단열,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LED 조명, 단열 창호와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효율에 중점을 둔 다양한 설비 교체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조치는 에너지 효율등급 1++ 달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출입 문턱을 낮추고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편의성을 높이는 부분에도 중점을 두었다.
구립 약수경로당의 그린 리모델링 추진은 도봉구가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시행한 녹색 건축 보급 확산 정책과 궤를 같이하며, 자치구 내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약수경로당은 노후화된 건축물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건물 운영의 효율성과 사용자의 안전 및 편리함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약수경로당의 기존 상태를 살펴보면, 패시브 요소 측면에서 최상층 지붕은 내단열과 아스팔트 슁글로 이루어져 열관류율이 0.521W/m²K였고, 외벽은 화강석 내단열로 0.491W/m²K의 열관류율을 가졌다. 바닥 단열의 열관류율은 0.283W/m²K 수준이었고, 창호는 이중창 구조로 열관류율 3.6W/m²K를 기록했다. 에너지 설비의 경우, 가스보일러와 전기 심야 보일러로 구성되었으며, 효율은 80%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전열 교환기는 설치되지 않았고, LED 조명 비율은 70%였으며, 신재생 에너지 설비는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기존 조건에서 약수경로당은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우선, 패시브 요소 개선을 위해 최상층 지붕에 외단열 및 내단열을 적용하여 PIR(경질 우레탄폼) 150mm를 추가해 열관류율을 0.150W/m²K 이하로 낮췄다. 외벽에도 PIR 100mm를 추가하여 열관류율을 0.240W/m²K 이하로 개선했고, 최하층 바닥은 PIR 80mm를 추가하여 같은 열관류율을 확보했다. 창호는 Low-e 복층유리와 PVC 슬라이딩 창호로 교체되었으며, 열관류율이 1.500W/m²K 이하로 낮아졌다. 기존 창호보다 단열 성능이 대폭 개선된 것이다. 또한, 출입문은 단열 문으로 교체하여 열관류율을 1.500W/m²K 이하로 유지했고, 기밀 성능은 2.0회 이하로 조절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고효율 설비와 신재생에너지 측면에서도 큰 개선이 이루어졌다. 열원 기기로 고효율 가스보일러를 도입하여 효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EHP 멀티 타입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했다. 또한, 열교환 효율이 70% 이상인 열 회수형 환기장치를 추가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조명도 LED 비율을 100%로 확대하여 전력 소모를 줄였으며, 옥상에 10.8kW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자가 발전 비율을 높였다. 이러한 태양광 설비는 자립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결론적으로, 구립 약수경로당의 그린 리모델링은 도봉구가 녹색 건축 보급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성공적인 사례이다. 기존 대비 에너지 소모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물론, 편의성과 안전성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 또한 한층 더 쾌적해졌다.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서는 건물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총 529동의 건축물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건축물의 단열 및 설비 성능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 주요 사업으로, 경로당, 보건소, 어린이집, 의료시설 등 다양한 공공시설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529동 중 경로당이 319동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건소는 154동, 어린이집 55동, 의료시설 1동이 포함되었다. 이 선정 과정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었으며, 특히 12개의 건축물은 지역의 대표적 우수사례로 인정되어 "시그니처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그니처 사업은 그린리모델링의 확산을 견인하고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와 혁신 기술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 지원보다 최대 2배의 예산을 제공하는 특별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시그니처 사업 대상 건물은 지역 내 그린리모델링 홍보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선정된 건축물을 권역별로 나누어 보면 수도권이 94동(18%)을 차지하고, 비수도권이 435동(82%)을 차지하여 비수도권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앞으로도 도봉구 약수경로당 같은 그린리모델링 성공사례가 더 많은 지역에 적용되어, 지속 가능한 공공건축물 리모델링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권 박지현기자
zeve1224@naver.com
출처
도봉구 [환경정책과] 구립 약수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추진계획 자료
제드건축사사무소 도봉구 ZEB 전환사업 관련 자료
국토교통부′ 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529동 지원′ 보도자료 (배포일 2024.6.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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