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뉴 닫기

홍보 및 소식

홍보 및 소식대학생 기자단

전국 건축물 44.4%가 노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이 필요한 이유

2026-06-20 오후 3:30:56

- 30년 이상 지난 건축물 비중 44.4%노후 건축물 문제 심화

-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핵심 수단 그린리모델링

- 1호 사업 시립철산어린이집, 에너지 소요량 88% 감소

생성형 AI 기반 편집 이미지 (챗GPT)

2025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 건축물의 44.4%가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축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2.6%) 대비 1.8%p 증가한 수치로, 노후 건축물 문제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건축물은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공간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단열 성능이 저하되고 냉난방 설비가 노후화되면서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게 된다. 특히 건축물 단열 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과거 기준에 따라 지어진 노후 건축물은 상대적으로 에너지 효율이 낮은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냉난방에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이는 에너지 비용 증가와 온실가스 배출로 이어진다.

출처 : 국토교통부 | 생성형 AI 기반 편집 이미지 (챗GPT)

이러한 문제는 우리나라 건축물의 노후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5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4년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전국 건축물의 44.4%가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로 나타났다. 또한 준공 후 20~30년 미만인 건축물은 17.3%, 10~20년 미만인 건축물은 16.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건축물의 상당수가 에너지 효율 저하와 설비 노후화 문제에 노출되어 있음을 의미하며, 건물 부문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비전 아래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10개의 부문별 감축 정책 중, 건물 부문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와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였다. 특히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그린리모델링은 건물 부문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리모델링 사업이다. 단순히 건물을 새롭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건물의 에너지 소비 구조를 개선해 지속 가능한 건축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대표적인 그린리모델링 기술로는 고성능 창호 교체, 내·외부 단열 보강, 고효율 냉난방 설비 설치, 고효율 조명 교체 등이 있다. 최근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함께 적용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그린리모델링 확산을 위해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에 필요한 공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민간 건축물에 대해서도 이자 지원사업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3,738동을 선정해 추진했으며, 2023년 617동, 2024년 562동, 2025년 268동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체 사업 물량 3,738동 가운데 어린이집 1,255동, 보건소 1,370동이 포함되는 등 어린이나 노약자와 같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우선으로 선정해 왔다.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민간 건축물 사업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총 79,640동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최근에는 2021년 11,955동, 2022년 7,217동, 2023년 8,381동이 사업 지원을 받았다.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 이미지 디자인 : 생성형 AI (챗GPT)

그린리모델링의 효과는 실제 사례를 통해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린리모델링 1호 완료 사업인 경기도 광명시의 시립철산어린이집은 1999년에 준공된 노후 건축물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에너지 성능 저하와 보육 환경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광명시는 어린이집 개선 공사를 계획하였고, 이 과정에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면적인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출처 : 국토교통부 | 생성형 AI 기반 편집 이미지 (챗GPT)

그 결과 1차 에너지 소요량이 기존 대비 88% 이상 감소했으며, 냉난방비는 78% 절감되어 연간 약 52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옥상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시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79%를 자체 생산하며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 인증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외부 비상계단을 새로 설치하고 노후 놀이기구와 조명 등을 교체하여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시립철산어린이집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성능을 향상해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이용자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처럼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다양한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노후 건축물이 증가하는 시대, 그린리모델링이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이끌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제6기 그린리모델링 대학생기자단 송유진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그린리모델링 #대학생기자단 #그리닝크루
#녹색건축 #친환경건축 #제로에너지건축물 #노후건축물 #리모델링 #탄소중립
#지속가능발전 #탄소배출 #온실가스 #에너지절약 #냉난방비절약 #난방비절약
#집단열 #구축단열 #단열공사 #건물에너지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