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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어린이집의 반전, 그린리모델링 1호가 증명한 효과
2026-03-12 오전 1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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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어린이집의 반전, 그린리모델링 1호가 증명한 효과
(부제: 에너지 절감부터 환경 개선까지, 철산 어린이집 사례로 본 그린리모델링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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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머무는 공간, 얼마나 친환경적일까?

(사진 출처: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첫 결실, 시립철산어린이집 준공」 보도자료, 2020.12.17.)
아이들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
하지만 많은 노후 보육시설은 단열 성능이 낮고, 냉·난방 효율이 떨어지며, 실내 공기질 관리에도 한계가 있다.
그 결과 에너지 낭비는 물론, 이용자의 쾌적성 저하로 이어지기 쉽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많은 주목받고 있는 것이 ‘그린리모델링’이다.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닌,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그 출발점이 된 대표 사례가 바로 광명시 철산 어린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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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1호, 철산 어린이집의 의미

(사진 출처: 국토교통부, 「광명 철산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준공식」, 포토뉴스,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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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산 어린이집은 그린리모델링 1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상징적인 의미를 갖게 됐다.
철산 어린이집은 1999년 준공되어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로 더위 및 겨울철 한파에 취약하였다.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이 공간은 단순히 ‘새 건물’이 아닌,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친환경 보육시설로 재탄생했다. 이는 공공건축물 개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철산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에는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도비 5억2천만 원을 포함하여 총 16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어떤 기술이 적용됐을까?
광명시 철산 어린이집에는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규모를 유지하되 패시브 기술 (고단열, 고기밀 단열재, 창호), 액티브 기술(콘덴싱 보일러, EHP 효율 향상, LED 100%), 신재생에너지(태양광),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을 적용하여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고, 이용자에게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조성됐다. (내용 출처: AURUM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
당시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에 의해 전면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단열보강, 로이복층유리 창호, 콘덴싱 보일러,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등이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성능 단열재 보강을 통해 외피 열손실 최소화하고 로이복층유리 창호 교체로 냉·난방 부하 절감, 고효율 냉난방 설비 및 LED 조명 도입으로 에너지 소비 저감했다. 또한 폐열회수형 환기장치와 같은 실내 공기질 개선 설비 적용으로 쾌적성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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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확인된 변화, 체감으로 느껴진 효과

(사진 출처: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첫 결실, 시립철산어린이집 준공」 보도자료, 2020.12.17.)
리모델링 이후 철산 어린이집은 전면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사업 이전 대비 1차 에너지 소요량이 88% 이상 감소하였으며 냉난방비는 78% 감소하여 연간 520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로 시설 사용 에너지의 79%를 생산하여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탄소중립건축인증(ZCB)을 획득하며 탄소 저감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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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을 넘어, 공공건축물의 새로운 가능성


(사진 출처: 광명시 블로그)
철산 어린이집 사례는 단일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는다. 노후 공공건축물도 적절한 기술 적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후 보육시설, 학교, 보건소 등 다양한 공공시설로의 확산 가능성 또한 기대된다. 이는 곧 지역사회 전체의 에너지 절감과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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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그 이상을 만드는 리모델링

그린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개선 사업이 아니다. 앞으로 미래 세대가 살아가야 할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광명시 철산 어린이집은 그 가능성을 보여준 출발점이자 도전이다. 앞으로 우리는 이러한 사례가 더 많은 공공건축물로 확산되는 것을 발전시켜야 한다. 친환경적인 공간은 특별한 선택이 아니라, 앞으로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철산 어린이집 사례를 통해 계속 발전할 앞으로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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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내용: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광명시 블로그, AURUM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
제5기 그린리모델링 대학생 기자단 ㅣ 김채린



